하도 낙서 (continued)
- 하도에서의 화, 금의 위치가 낙서에서 순서가 바뀌었다. –> why?
- 하도 : 하늘의 질서(완전한 모습)
- 낙서 : 이 땅의 질서(불완전한 모습)
- 완전한 모습이 있기에 불완전한 모습이 있고, 불완전한 모습이 있기에 완전한 모습이 있다.
- 1강에서 말한 1,2,3,4,5는 재료(날 것)을 의미하고, 6,7,8,9,10은 완성물을 뜻한다.
- 하도에서는 가운데 5+5=10이 있는데, 낙서는 10이 없다.
수 | 화 | 목 | 금 | 토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지 | 예 | 인 | 의 | 중용 |
겨울 | 여름 | 봄 | 가을 | ? |
토가 왜 있어야 할까?
- 불은 쇠를 제련하기도 하지만, 쇠를 부러뜨리기도 한다.
- 따라서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토(마치 흙으로 주물틀을 만들 듯이.)
- 금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다른 기능도 물론 있음)
- 혹은 금을 바위, 자갈로 보면 이러한 것들이 토에서 나온다.
- 그리고 그 바위, 자갈 등을 깨면 물이 나옴.
- 목은 화를 낳고, 화는 토를 낳고, 토는 금을 낳고, 금은 수를 낳는다.
- 난 화가 부족하니 예의가 없는건가??ㅋㅋ
- 세상일에는 원인이 있고 과정이 있고 결과가 있다.
- 과욕(화)은 결과(금)를 부러뜨린다.
- 토가 하는 일은 과욕(화)을 누그러뜨림.
- 명리학은 수(水)를 공부하는 학문, 즉 시비지심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맹자는 시비지심(是非之心)과 지(智)를 성선의 근거로 삼았다. 시비지심은 옳고 그른 것을 아는 마음 또는 판단하는 마음이고 지의 단서이다. 따라서 그것은 대상을 보고 그것이
도덕적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시비지심과 지는도덕에 대한 판단능력 이고, 선은 도덕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는 도덕에 대한 판단능력을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주희는 보다 구체적으로 해석하여 시비지심이란 선은 옳고 악은 그르다는 것을 아는 마음이고지의 발현 이라고 한다.
-맹자의 시비지심‧지(智)=선의 의미: 주희와 왕수인의 해석을 중심으로